IHS Markit 수석 이코노미스트 Nariman Behravesh,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IHS Markit 수석 이코노미스트 Nariman Behravesh,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송호창 기자
  • 승인 2020.10.0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HS Markit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Nariman Behravesh
IHS Markit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Nariman Behravesh

 

[퓨처타임즈=송호창 기자] 코로나19는 2008년 금융위기보다 3배 더 심한 경제충격을 일으켰다. 유럽과 신흥시장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중국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IHS Markit의 수석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최악의 상황이 우리 뒤에 있을 수 있고, 대유행 이후 더 친환경적인 경제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녹색회복은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친환경기술이 뜬다. 노동집약적산업은 로봇공학으로 바뀌고, 도심발전이 느려진다. 도심탈출로 교외로의 이동이 시작되었다. 여행 및 관광산업에서 확실히 출장은 급감한다. 의료산업은 앞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으면서 원격진료로 간다. 

2020년 봄 동안 상점과 학교를 폐쇄하고 국경을 폐쇄하며 인류의 절반을 폐쇄하는 등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기였다. 사망자 수가 100만 명에 가까워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컨설팅회사 IHS Markit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Nariman Behravesh와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다.

아래는 편집된 대화내용이다.

간단히 말해서 코로나19는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Nariman Behravesh : 확실히 세계경제를 매우 깊지만 자비롭게도 짧은 경기침체로 몰아 넣었다. 다들 다쳤다. 다들 상처를 받았는데 그것은 두려움, 불확실성 그리고 봉쇄에 대한 반응의 조합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깊은 불황과 봉쇄를 비난하지만 그것이 공정한 평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웨덴과 같은 나라를 보면, 그들이 봉쇄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경제는 여전히 상당히 심각한 고통을 겪었다. 소비자들이 평소에 하던 곳으로 가는 것을 막는 것은 대부분 불확실성과 바이러스감염에 대한 두려움이며, 이는 경제를 해치고 있다.

역사적 선례를 살펴보면, 연간 GDP감소측면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약 3배나 나쁘다. 1930년대의 대공황만큼은 나쁘지 않은데, 대공황은 3~4년 동안 생산량 감소가 지속되었고, 실업률이 미국에서 25%까지 올라갔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실업률이 13%까지만 올랐지만 3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침체였다.

성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 보다 훨씬 더 급격히 감소. 사진=IHS Markit
성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 보다 훨씬 더 급격히 감소. 사진=IHS Markit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경제적 피해가 앞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하는가?

NB : 어떤 의미에서는 최악의 상황이 앞으로 다가올 수 있다. 세계의 많은 지역,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에서 올라가고 브라질에서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 아직 감염자 숫자가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  

그래서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본다. 쉬운 부분이 최악의 경제 피해가 아직은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바이러스 감염은 계속해서 불타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우리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도 많은 국가에서는 끝나지 않는다. 부분적으로는 의료시스템이 준비되었기 때문에 지난번 처럼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아직 끝내지 못했다.

지금까지 2020년을 살펴보면 어떤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어느 지역이 지금까지 잘 견뎌냈나?

NB : 먼저 국가들를 살펴 보겠다. 진화가 잘 된 국가 중에는 물론 중국이 있다. 중국은 기술적으로 불황이 없었다. 1/4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반대편에서 바로 극복이 되었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다른 국가는 한국과 대만으로, 많은 테스트와 추적을 수행하여 미국, 브라질, 인도와 같이 바이러스 측면에서 최악의 상황을 겪은 국가와 비교하여 상황을 미미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그 판단은 총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 1인당 사망률을 살펴보면 미국이 벨기에나 스페인보다 낮아서 1위가 아니라 10위이다. 고로 측정방법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경제적 성과 측면에서 유럽은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 유럽의 불황은 미국이나 캐나다 또는 일본의 불황보다 훨씬 더 깊다. 그래서 유럽과 신흥국가들은 꽤 큰 타격을 받았다.

사진=IHS Markit
사진=IHS Markit

가을을 지나면서 어떻게 진화 할 것이라고 기대하나?

NB : 우리는 매우 깊은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으므로  기술적 반등이라고 부르는 것을 얻는다. 예를들어 미국의 성장은 3분기에 눈에 띄게 강해보일 것이지만 그 후에는 사라진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의 바운스 및 페이드 패턴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있다. 

그러나 바운스는 지금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올라와야 했지만 그 강한 속도로 계속되지는 않는다. 미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GDP는 2분기에 32% 하락했다. 3분기에는 30% 상승할 것이지만 4분기에는 2.5%로 하락할 것이다.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해 얼마나 낙관적이며 회복이 어떤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NB : 3분기, 4분기, 2021년까지 글로벌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강력한 성장률이 아니며 백신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백신이 더 빨리 출시되고 널리 배포될 수록 성장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백신이 개발될 수는 있지만 널리 보급되는 측면에서 보면 시간이 좀 걸린다.

모양의 전체 알파벳 수프가 논의되었다. 적어도 일시적으로 제조업이 V자 모양의 회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특히 항공사,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서비스는 U자 모양의 회복이다. 사람들은 W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각한 두 번째 물결이 있지 않는 한 W형태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만 혹시 가능할 수도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와 번성하는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 주기 바란다.

NB : 가장 큰 타격은 분명히 어떤 활동이나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에 의존하는 산업이다. 따라서 항공사가 이에 대한 예이다. 항공 교통량은 2019년 말의 25%에 불과하며 적어도 몇 년 동안은 실제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호텔은 또 다른 예이다. 그리고 유람선에는 엄청난 양의 초과 용량이 있다. 이벤트, 회의와 관련된 모든 것도 큰 타격을 입었다.

잘 해온 산업의 관점에서 하이테크가 그 예다. 모든 사람들이 매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에서 주문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많은 산업이 디지털혁명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의료서비스도 수요로 인해 어떤 의미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

경제학자로서 코로나로 놀라게하는 것이 있나?

NB : 타격을 덜 받은 분야가 놀랍게도 언급하지 않은 한 분야는 주택이다. 주택 붐은 미국에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덜 그렇다.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심탈출 즉 교외로 도망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고 집을 짓고 있다. 보스턴에있는 우리 동네에서는 두 사람이 뉴욕에서 왔다. 우리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제 도시생활은 끝났어. 나 자신과 이웃사이에 더 많은 공간을 원한다"고 결정하였다.

코로나19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까지도 강타했다. 개발도상국에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나?  부유한 곳에 적용될 수 있는 신흥세계의 교훈이 있나?

대만과 한국은 테스트 및 추적으로 유명하다. 경험에서 한 가지 교훈이 있다면 대규모 테스트와 연락처의 대규모 역추적이 이 문제를 제어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확실한 교훈이다. 그러나 라틴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에 이르는 나머지 신흥세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바이러스 자체를 제외하고, 그들은 글로벌 성장과 무역의 붕괴와 상품가격의 붕괴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있다. 바이러스 자체뿐만 아니라 국가 밖의 사건이 다시 돌아와서 그들을 해친다.

큰 그림을 보면, 우리는 다른 종류의 경제와 전염병에서 녹색회복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나?

녹색회복은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룻밤 사이에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그중 몇 가지를 살펴보자. 이것이 녹색경제로의 움직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새로운 친환경기술을 바라 보는 많은 기업에게 완벽한 기회이다.  그것이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노동을 자본으로 대체할 것이다. 기술 및 노동집약적 산업은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취약성에 대해 매우 걱정하므로 당연히 자체 과제를 생성하는 로봇공학에 더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우리는 도시화 과정, 도심발전이 느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심탈출이 대세이다. 그것이 역전 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도심발전은 느려질 것이다. 

우리는 소위 교외로의 비행 즉 도심탈출이 발생하는 것을 보았다. 이와는 별도로 여행 및 관광산업 측면에서 끝이 무엇인지 궁금해 해야한다. 우리 최선의 추측은 비즈니스여행 즉 출장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다. 의료산업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면서 엄청난 변화를 보게 될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