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더 이상 대학은 필요없다...4년제 학위 해당되는 6개월과정 자격증 발표
구글, 더 이상 대학은 필요없다...4년제 학위 해당되는 6개월과정 자격증 발표
  • 유은경 기자
  • 승인 2020.09.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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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타임즈=유은경 기자] 구글은 미국인들이 고성장 직업기회를 얻을 수 있는 6개월 안에 수료하는 새로운 직업경력 자격증을 발표했다. 구직자들에게 학사자격 등, 사전 경험이 필요없는 이 인증서를 고용관리자들이 4년제 학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취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등록감소, 커리큘럼 개발의 느린 속도, 원격학습 부족 및 높은 학비를 경험한 대학교육부문에서 구글과 구글고용주의 움직임은 오랫동안 지연된 디지털학습 파괴 선구자가 되고 있다.

Google의 새로운 인증프로그램
7월 14일 Google 은 Coursera에서 호스팅 할 데이터분석, 프로젝트관리 및 UX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전문인증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플랫폼은 월 $49의 수업료를 받지만, Google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100,000개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여성, 퇴역군인 및 소외계층 미국인을 대상으로 인력개발과 협력, 특정 비영리단체에 1백억불 이상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Google은 프로젝트관리프로그램을 수료하면 $93,000로 평균 연봉을 받는다고 말했다. Google에 따르면 IT지원 전문가 인증을 완료한 학습자의 80%가 새 직장을 얻거나 승급했다. 그런데 이 과정의 전제조건으로 사전경험과 대학졸업장이 필요하지 않다. 수료후 일반적으로 3~6개월 내에 참가자는 기술대기업에서 일할 수 있다.

Google의 기업업무담당수석부사장 Kent Walker는 트위터를 통해 "직원 채용시 이 새로운 경력인증서를 4년제 대학학위와 동일하게 취급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7월 13일 Google 수석부사장 Kent Walker의 트윗 (출처 : author screengrab)

또 구글이 교육프로그램 발표하기 전인 6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2500만명의 전문기술자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목표로 삼는 야망은 저소득층, 여성, 소외계층을 포함하여 실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들이 디지털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업자들이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글은 LinkedIn, GitHub 및 Microsoft의 리소스를 결합하여 Microsoft인증을 제공하고 비영리단체를 돕기 위해 2천만 달러의 현금보조금을 제공한다. 이 중 25%는 미국의 유색인종 커뮤니티가 주도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기반 비영리단체에 현금보조금으로 제공된댜. LinkedIn 학습경로는 2021년 3월 소프트웨어개발자, 영업담당자, IT관리자, 데이터분석가, 재무분석가, 그래픽디자이너 및 프로젝트관리자까지 교육을 시킨다.

코세라는 이번 주에 $3천만의 자금을 지원받아 이제는 $2.5억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고 포브스가 전한다. Coursera서비스는 160개 대학파트너와 함께 4,500개의 MOOC과정을 제공한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Harvard Business Review)는 코세라의 CEO와 공저한 '고등교육은 이제 가상학습을 위한 장기계획이 필요하다.'를 발표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연결성 및 디지털 과정 카탈로그제작 등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교육전달에 성공하려는 선진교육기관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솔직히 말해 대학학위는 회사 채용관리자가 적용하는 가중치 만큼만 가치가 있었는데 이제 Google이 방금 300달러 인증서가 곧 모든 대학졸업장과 동등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도움이 안된다. 도구 또는 교육학에 집중함으로써 작성자는 코스 콘텐츠의 인력 수요가 중요하다. 현존 대학교 고등교육은 학생과 고용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빠르고 민첩하게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산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실업률은 자동화 및 코로나 유행병 혼란으로 25억명에 이른다고 본다. 그러나 소프트웨어개발, 데이터분석,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일자리 대부분을 차지하여 향후 5년 동안 1억 4,900만개의 새로운 기술관련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Coursera의 자체 성장지표는 고용주가 더 이상 숙련된 노동력을 기다릴 수 없다는 증거로 보인다. 고로 고용주가 직접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려고 한다. 실제로 Coursera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는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과정을 통해 매출의 25%를 올리고 있으며 전년 대비 70% 성장했다.

동시에 대학입학은 하락세를 보인다.
올 가을 대학등록률이 2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코로나 발생 전에 이미 하락추세에 있었다.

블룸버그 (Bloomberg)에 보고된 바와 같이 하버드는 올해 4억 1,500만 달러의 매출 감소를 겪고 있으며, 다음 학년도에 또 다른 7억 1,500만 달러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의 2019년 가을 현재 학기등록 추정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미국 총 대학생 등록 수는 이미 1,800만명 미만으로 2011년 정점에 비해 200만명 이상 감소했다. 지난 8년 동안 전국적인 등록은 공립 주립학교, 커뮤니티칼리지, 사립대학교 등 모든 부문에서 약 11% 감소했다.

Business Insider가 보고한 바와 같이 고등연구기관인 SimpsonScarborough가 4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10%가 4년제 대학에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사항을 떼어 내면 추가적인 불균형이 드러났다. 소수 민족 고등학생의 41%가 가을에 대학진학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거나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답했는데 이는 백인고등학교 학생 24%만 대학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과 비교된다.

Google은 300달러의 비용으로 수료할 수 있는 저비용 인증프로그램이 특정 분야의 교육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할 해결책이 되기를 희망한다. "대학도 거대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대학을 갈 수가 없다." 고 말했다. 구글부사장, 리사 Gevelber가  CNBC인터뷰에 따르면 Google은 IT인증서를 취득한 사람들의 58%가 흑인, 라틴계, 여성 또는 퇴역군인이며 등록자의 45%가 연간 수입이 3만 달러 미만이라고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두 가지로 보고있다. 소외된 인구를 위한 교육 형평성과 기회부족,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고용주의 교육투자 감소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실무교육은 이미 숙련된 역할을 맡고있는 근로자들보다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더 자동화 가능한 위치에 있는 근로자는 실업에 더욱 취약하다.

대학교육 중단? 지금이 아니면 언제?

Microsoft의 이니셔티브는 학업 코스웨어를 넘어선 단계이다. 그들의 프로그램에는 정부, 정책입안자 및 비즈니스리더가 현지 노동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무료 실시간 노동시장 데이터와 기술통찰력이 포함된다. Hi-Ed가 디지털혁신의 필요성을 해결하고 인력 준비 및 미래 노동시장에 대한 학생들을 더 잘 준비시킬 때이다.

전통적인 교육과정의 문제점 중 하나는 학위가 수여되었을 때 시장은 이미 변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커리큘럼개발 속도가 느리면 고용주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을 적절하게 준비시키지 못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위를 취득한 후 기술과 시장이 이미 변했음을 알면서도 수업에 4년을 허비해야할까?

Fordham University의 Gabelli School of Business in Times Higher Education 의 Dawn Lerman이 주장한 바와 같이 '대학은 변화에 저항하는데 악명 높음'이다. 그녀의 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등교육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그녀는 대학이 디지털시대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문화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인가 묻는다? 실제로 대학들은 끊임없이 존재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4년제 학위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한다.

기술 업계에는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이클 델, 마크 주커버그와 같이 대학중퇴지만 여전히 주목할만한 성공을 거둔 리더의 몇 가지 유명한 사례가 있다. 기술기업외에도 오프라 윈프리, 홀 푸드 CEO 존 맥키, 랄프 로렌, 볼프강 퍽이 있다. 퍽은 14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호텔에서 요리견습생이 되었다.

이들은 산업 전반에 걸쳐 매우 성공적인 리더의 예이지만, 대학학위가 없다는 것이 더 이상 경제적 기회가 높은 직책의 장애물이 아니다. IT인증과정에 대한 Google의 보고서에 따르면 61%는 4년제 학위가 없었으며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에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평균 연봉 $54,760을 받았다.

비 기술산업도 대졸 불필요 메시지를 받고 있다. 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 는 American Eagle Outfitters, Gap 및 Levi Strauss와 함께 젊은 소매업계 창업 희망자를 겨냥한 가상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RISE라고 하는 8주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이 녹화된 세션을 통해 소매업체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하여 '전문적인 개발기회'를 제공한다. 소매업에서 의료에 이르기까지 다른 모든 산업이 디지털혁신과 재창조를 겪고 있기 때문에 고등교육이 디지털혁신의 필요성을 해결하고 학생들이 노동력 준비와 미래 노동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해야 할 때이다.

4년제 대학학위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고등교육이 산업협회 및 기술대기업과 협력하여 커뮤니티에 대한 확장된 접근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생존을 보장하는 디지털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받아들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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