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니티, 탈중앙화 분산시스템 인터넷컴퓨터로 윈도우, 크롬의 중앙집중식 클라우드를 피해갈 수 있을까?
디피니티, 탈중앙화 분산시스템 인터넷컴퓨터로 윈도우, 크롬의 중앙집중식 클라우드를 피해갈 수 있을까?
  • 유은경 기자
  • 승인 2020.07.2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위성 인터넷망 GPSIII 등 인터넷2.0의 시대
인공위성 인터넷망 GPSIII 등 인터넷2.0의 시대

 

[퓨처타임즈=유은경 기자] 인터넷2.0은 현재 수많은 집단이나 그룹, 기업들이 넥스트 인터넷을 개발중에 있다. 현존 인터넷의 보완부족, 혹은 느린 속도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막강한 것이 바로 GPSIII로 불리는 인공위성인터넷이다. 속도도 빠르고,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위치추적이 가능하여 앞으로 지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우주에서 모두 녹화가 되거나 읽힐 수 있다. 인공위성을 쏘아올려 GPSIII라는 위치추적을 하는 인터넷도 있다.

 

블록체인판 AWS되려는 Dfinity는 인터넷컴퓨터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에 보유된 코드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다른 중개자를 완전히 제거한다. 현재의 인터넷이 필요가 없어진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여전히 Chrome 또는 Apple iOS7+와 같은 중앙집중식 클라우드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분산교환기 (DEX, 데스크톱경험)에 접속한다.

Cointelegraph는 인터넷컴퓨터 플랫폼에 대해 Dfinity 창립자이자 최고과학자 Dominic Williams과 대화를 나눴다. 세계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가 하나의 단일 블록체인컴퓨터에 연결된다면 네트워킹 이점만으로도 막대할 것이다.

그것이 왜 중요하냐면, 블록체인기술의 지지자들은 혁신적인 성격의 핵심으로 탈중앙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용자는 여전히 중앙집중식 클라우드서비스 즉 크롬, 윈도우 등에서 제공하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분산형교환기 또는 DEX, 분산형 금융 또는 De Fi 및 분산형 응용 프로그램 또는 DApp에 접속한다.

하지만 디피니티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이 중앙집중식 클라우드서비스인 크롬, 윈도우를 우회하여 직접 인터넷컴퓨터 플랫폼에 연결하도록 해주면 블록체인으로 보안이 해결되고, 중앙집중식이 아닌 분산형 플랫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테크기업 중심의 인터넷산업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 플랫폼 디피니티가 나왔다.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우려는 분산돼 있던 옛날의 인터넷을 거대 테크기업들이 점령한 현재 인터넷시장의 판을 바꿔, 혁신이 좀 더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공룡기업들이 들었다 놨다하는 현재 인터넷구조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데 초점을 맞춘 테크 프로젝트들도 있다. MIT테크놀로지리뷰 온라인판이 최근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정리 보도했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기사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사용해 인터넷인프라를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바꾸려는 디피니티(Dfinity) 프로젝트를 비중있게 다뤘다.

탈중앙화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로 포지셔닝을 원하는 디피니티는 스스로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로 부르는 탈중앙화 인터넷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피니티에 따르면 인터넷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같은 대형 회사들이 소유한 서버팜이 아니라 전세계에 있는 독립적인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들에 걸쳐 돌아간다. 이론적으로 인터넷 어느 곳에서든 돌아갈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인터넷 환경에서 트래픽은 인터넷 프로토콜(IP)라는 공개 표준에 의해 관리되는데, 인터넷 컴퓨터에선 IP 대신 인터넷 컴퓨터 프로토콜(ICP)이 활용된다. 개발자들은 데이터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인터넷에서 이동시킬 수 있다.

디피니티 로드맵: 모든 소프트웨어는 그걸 돌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한다. ICP에서 컴퓨터는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처럼 전용 서버에서 소프트웨어를 돌릴 필요가 없다. ICP에선 물리적으로 정해진 주소가 없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들은 전세계에 걸쳐 있는 독립적인 데이터센터들이 보유한 서버들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이에 대해 디피니티의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스탠리 존스는 "개념적으로 어디서나 돌아가는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구조는 아무도 소유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앱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들은 코드를 돌리는 앱 개발자들이 지불하는 암호화폐를 비용으로 받게 된다. 데이터센터들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고, 광고주들은 사용자 활동을 추적할 수 없다.

디피니티 프로젝트는 2020년 말 공식 선보인다. 생태계 확산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디피니티는 최근 인터넷 컴퓨터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어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디피티니에서 돌아가는 틱톡과 링크드린 클론 제품도 시연했다.

두 서비스 모두 정식 공개용으로 제작된 건 아니다. 인터넷 컴퓨터용으로 만든 앱이 현재 나와 있는 서비스와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일환이다. 인터넷 컴퓨터는 게임을 바꿀 것이다고 말하지만, 아직도 문제가 많다.

중앙집중이 아닌 분산화된 인터넷컴퓨터는 토르, 비트토렌트 같은 P2P 기술을 활용한 솔리드, SAFE 네트워크,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블록스택 등도 MIT테크놀로지리뷰 기사에 언급됐다. 솔리드의 경우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여서 특히 눈길을 끈다.

솔리드는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개인 데이터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앱들에 넘겨주는 대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한다. 디피니티 인터넷 컴퓨터와 비교해 덜 야심적임에도 솔리드는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최소 5년 이상을 쏟아붓고 있다.

팀 버너스리는 인터넷을 뜯어고치고 싶지만 사용자들이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공룡테크 기업들을 벗어나기 힘들어 한다. MIT 컴퓨터 과학&인공지능랩 소속으로 솔리드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중인 라라나 카걸은 "솔리드 진전은 느리다. 많이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프라이버시에 대해 신경쓰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페이스북을 못떠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