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화합물은 임상실험을 통해 종양을 조준해 사멸시킨다
모유 화합물은 임상실험을 통해 종양을 조준해 사멸시킨다
  • 최용환 기자
  • 승인 2020.03.16 18: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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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타임즈=최용환 기자] 모유 화합물은 임상실험을 통해 종양을 용해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알파-락탈부민 단백질, 별칭이 햄릿인 이 화합물은 건강한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만을 조준해 사멸시킨다.

암을 죽이는 모유 화합물을 연구하는 햄릿 제약 연구소
암을 죽이는 모유 화합물을 연구하는 햄릿 제약 연구소
스웨덴 룬드대학의 과학자들은 햄릿(인간의 알파-락탈부민 단백질이 종양세포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이라는 별명이 있는, 모유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이 방광암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유망한 결과를 발견했다. 초기 실험에서, 화합물을 주입한 사람들이 수일 내에 소변을 통해 죽은 종양 세포를 배출하기 시작했다. 가장 좋은 점은 햄릿이 암세포만을 목표로 삼기 때문에, 인체 내 건강한 세포와 암세포를 모두 손상시키는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법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초기 실험에는 난치성 방광암 환자 40명이 참여했다. 22일에 걸쳐 6차례 약을 투여한 결과 20명 전원이 소변으로 종양 파편을 배설했다. 그리고 방광암 환자 9명이 참여한 다른 임상실험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  주에 매일 5회씩 약을 투여받았다. 이 8명은 투약 후 불과 2시간 만에 소변으로 종양세포가 배출되 시작했으며, 종양의 크기나 공격성이 줄어들었다. 그 주변 조직에는 어떠한 손상도 입지 않았다. 해당 실험은 스웨덴 룬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감독하고 프라하의 모톨 대학 병원에서 진행되었다.
 
면역학 교수 카타리나 스반보르는 1995년 룬드 대학교에서 알파1H가 종양 세포를 죽이는 현상을 발견했고, 그 후 햄릿 연구소를 설립해 이 약물을 실험했다.그녀는 항생제를 연구하던 중에 우연히 이 물질을 발견했다. 그녀는 단지 새로운 항균제를 찾고 있었고 모유는 그것들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연구팀의 실험 중 하나는 인간의 세포와 박테리아를 필요로 했기에, 그들은 인간의 종양 세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놀랍게도, 우리가 이 우유 화합물을 첨가했을 때 종양 세포가 죽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뜻밖의 발견이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햄릿 연구소의 과학자
햄릿 연구소의 과학자
그녀는 이 화합물이 많은 종류의 종양을 완전히 분해하여 신체로부터 안전하게 배출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연구를 계속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알파1H는 젖당, 즉 유아 영양과 우유 액체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우유 당분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화합물이 펼쳐지면 기능이 바뀌어 종양 파괴성 복합체를 형성한다. 이 복합체는 3D구조에 따라 매우 흥미로운 이중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쥐에서 얻은 매우 확실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이 데이터는 약 복용에 따른 종양의 감소 및 소멸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많은 종류의 암세포에 나타난 효과에 대한 실험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 물질 방광암뿐만 아니라 뇌종양과 대장암 동물 모델에서도 치료 효과를 드러낸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에게 알파1H를 암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게 한다.
 
알고 보니, 모유는 건강한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위장 내에서 암 퇴치제 역할을 하는 알파-락탈부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화합물은 미토콘드리아와 핵을 목표로 하여 세포의 핵으로 직행해 암세포의 외부 방어를 완전히 피한다. 거기서, 화합물은 암세포로부터 에너지를 빼앗는다. 그런 다음 세포가 약해지고 죽게끔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세포사멸 과정이 진행된다. 스반보그 교수는 "햄릿이 종양세포를 조준해 죽이는 능력에는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현미경으로 유방암 화합물을 연구하는 과학자
현미경으로 유방암 화합물을 연구하는 과학자
영국에서만 매년 약 1만 명의 사람들이 방광암 진단을 받지만 10년 동안 그 중 절반만 살아 남는다. 이 약은 이러한 극명한 통계를 바꿀 수 있다. 해당 약물은 동물실험에서 40종 이상의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세포사멸(세포가 죽는 자연적인 과정)을 촉진시켜 종양의 죽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유해한 화학물질에 환자를 중독시키면서 치료할 필요가 없다.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지만 이것이 미래의 완만한 화학요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햄릿 제약 연구소의 CEO 마츠 페르손이 말했다.
 
현재 연구팀은 해당 약물이 종양을 감소시키고 방광암 환자들의 생존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더 많은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학자들은 모유 혼합물이 장암과 자궁경부암 환자들에게도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다음으로, 이들은 그러한 영역에서생명을 주는 화합물의 유망한 이점을 시험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실험을 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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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 2020-03-17 13:46:25
이미 2007년도에 기사화 되었고 sbs 스페셜에서도 방영했었던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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