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일반적인 약물로 뼈의 치유를 촉진하는 실험 연구
두 가지 일반적인 약물로 뼈의 치유를 촉진하는 실험 연구
  • 김대현 기자
  • 승인 2020.03.1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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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타임즈=김대현 기자] 새로운 개념 증명 연구는 FDA가 이미 다른 용도로 승인한 두 가지 약물의 조합이 골수에서 줄기세포의 방출을 촉진하고 부러진 뼈의 치유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현재 동물에게만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나, 연구원들은 이 약이 이미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입증되었음을 고려할 때 임상실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한다.

"신체는 항상 스스로 회복됩니다,"라고 연구 저자 사라 랭킨이 말한다. "우리는 뼈가 부러지면 치유될 것이고, 이는 뼈의 줄기세포 활성화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상이 심각할 때는 신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많은 연구가 중간엽 줄기세포(MSC)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MSC는 성인 줄기세포의 일종으로 근육, 지방, 뼈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자랄 수 있다. 현재 개발중인 많은 MSC 치료법은 환자로부터 소수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실험실 환경에서 배양한 다음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번 새로운 연구는 현재 승인된 약물이 뼈 골절의 치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체의 자연적인 MSC 방출 능력을 동원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NPJ 재생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설치류 척추 손상 모델에서 이미 승인된 두 가지 약물의 테스트를 설명한다.

실험된 두 가지 약물은 플렉사포라고 불리는, 암 환자의 골수에서 줄기세포의 방출을 촉진하는 데 사용된 면역 자극제와 방광 조절을 돕기 위해 개발된 베타-3 아드레날린 작용제였다.

그 결과, 두 약물의 조합이 MSC를 혈류로 이동시키고, 손상 부위에 칼슘의 결합력을 강화하여 뼈 형성과 치유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새로운 연구의 첫 번째 저자인 타릭 펠루스는 이 약물 조합이 인간 피험자의 혈액 MSC 수치를 증가시키는지 조사하는 것이 다음 단계라고 제안한다.

"먼저 이 약들이 건강한 지원자들의 줄기세포를 분비시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골절 환자에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라고 펠루스는 말했다. "우리는 해당 약을 가지고 있으며 그 약을 인간에게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임상실험을 위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연구원들은 이전 연구들에서 화상, 뼈 골절, 심지어 심장마비와 같은 부상에 따라 순환하는 MSC 부피의 증가를 확인했다고 말한다. 이 가설에 의하면 MSC의 방출은 손상 후 일반적인 재생을 돕는 생리적 과정이며, MSC의 순환 횟수를 약리학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면 다양한 유형의 조직 재생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연구는 약물 치료 없이 순환하는 MSC의 증가와 척추 부상 치유 속도만을 조사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의 연구는 이 약물이 신경 치유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움직임을 회복시키는지 여부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가 얼마나 임상적으로 유용한지 이해하려면 확실히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안디아 레드패스가 지적한 바와 같이, 줄기세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의약품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다른 약품들에 비해 더 쉽고 저렴하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개발 단계의 줄기세포 치료법보다 치유를 증진시키는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장기적이고 값비싼 실험을 수반하는 새로운 줄기세포 치료법을 처음부터 고안하는 대신, 우리의 접근법은 기존 약물을 사용하여 신체 자체의 줄기세포의 힘을 활용합니다."라고 레드패스는 말한다.​ "우리는 이미 우리 연구의 치료법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 약물들이 우리 몸의 치유를 돕는다면 그것은 더 깊이 탐구해야 할 문제일 뿐입니다."

해당 새로운 연구는 NPJ 재생의학 저널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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