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단폐렴,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결론
中 집단폐렴,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결론
  • 최영란 기자
  • 승인 2020.01.1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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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퓨처타임즈=최영란기자] 중국 보건당국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폐렴의 원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밝혔다.

9일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이번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판명됐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체 분리 등 몇 주간의 작업을 거쳐 더욱 확실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이 보내온 공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최종 판명될 경우, 이 병원체에 대한 약물을 개발하는데 수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도 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인간 외에 소, 고양이, 개, 낙타, 박쥐, 쥐, 고슴도치 등의 포유류와 여러 종의 조류가 감염될 수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두 6종이다. 이 가운데 4종은 비교적 흔하며 감기 등 가벼운 증상만 유발한다. 다른 2종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로 심각한 호흡기 계통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이 전장 유전체 분석, 핵산 검사, 바이러스 분리 등을 실시한 결과 환자 15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다.

한편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환자 8명이 완치돼 퇴원했다는 발표를 9일 보도했다.

앞서 우한 위생건강위는 지난 5일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59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이 중증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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