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마비 환자가 다시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뇌 제어 외골격 시스템
사지 마비 환자가 다시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뇌 제어 외골격 시스템
  • 금민호 기자
  • 승인 2020.01.0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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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타임즈=금민호기자] 어깨의 아랫부분이 마비가 일어난 한 남자는 선구적인 사지 로봇시스템 -또는 뇌의 신호에 의해 명령을 내리고 제어 할 수 있는 외골격-을 사용하여 걸을 수 있다.

28세인 사지마비 환자는 균형을 위해 천장에 장착된 하네스를 사용하여 뇌 근처에 이식된 센서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신 외골격을 2년 동안 시험한 후 마비 된 팔다리 4개를 모두 움직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란셋 뉴롤로지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결과에서 의사들은 마비된 환자가 스스로 뇌신호만을 이용해 컴퓨터를 조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현재 외골격은 순전히 실험적인 프로토 타입이며 “임상적 적용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교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교수인 알림 루이스 베나비드는 "이는 사지 모두 활성화하기 위해 설계된 최초의 반침습 무선 뇌 컴퓨터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의 뇌-컴퓨터 기술은 뇌에 이식 된 침습식 센서를 사용하여 더 위험하고 종종 작동이 멈추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버전은 전선에 연결되어 있었으며 사지 중 하나만 움직이는 것도 제한되어있었다고 전했다.

이 시험에서, 뇌와 피부 사이에 감각과 운동기능을 제어하는 뇌의 감각 운동 피질 영역 양 측면에 두개의 기록 장치가 이식되었다.

각 기록 장치에는 뇌 신호를 수집하여 디코딩 알고리즘으로 전송하는 64개의 전극이 포함됐다. 이 시스템은 뇌 신호를 환자가 생각하는 움직임으로 변환하고, 외골격에 명령을 내렸다.

24개월에 걸쳐 환자는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가 할 수 있는 움직임을 점차 늘리며 알고리즘을 훈련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적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에 대해 런던 위생·열대 의과 대학의 톰 셰익스피어 교수는 “기쁘고 신나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개념 증명은 유용한 임상 가능성과는 거리가 멀다. 이 분야에는 항상 과장의 위험이 있다. 실행 가능하더라도, 가격의 제한이 척수 손상을 입은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첨단 기술을 이용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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