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지, 16세 환경운동가 툰베리 '올해의 인물'로 선정…역대 최연소
美 타임지, 16세 환경운동가 툰베리 '올해의 인물'로 선정…역대 최연소
  • 남성남 기자
  • 승인 2019.12.12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타임지
사진=타임지

[퓨처타임즈=남성남기자] 미국의 시사 주간 타임지가 ‘2019 올해의 인물’에 스웨덴 출신의 16세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11일(현지 시각)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지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변화가 필요한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바꾸는 일에 성공했다"며 이 같은 발표를 했다.

툰베리는 타임지가 92년 동안 선정한 ‘올해의 인물’을 가운데 최연소이며, 특히 10대 청소년을 지목한 사례는 툰베리가 최초다.

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등교 대신 스웨덴 의회에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1인 시위를 했다. 올해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도 세계 정상들 앞에서 4분 30여 초 동안 연설하며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있는데 어른들은 돈과 경제성장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당신들이 공허한 말로 내 어린 시절과 꿈을 앗아갔다"며 소리 높여 비판했다.

타임지는 "툰베리는 전 세계적 태도 변화를 조성하는 데 성공해 수백 만명의 불안감을 세계적인 운동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꺼이 행동할 의지가 있는 자들에게 도덕적으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행동하지 않는 이들은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시장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지도자들을 설득해 이들이 헛발 딛던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타임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은 사뭇 달랐다.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1위는 홍콩 시위대였으며, 2위가 환경운동가들, 3위가 미국 배우 키아누 리브스, 4위가 BTS, 5위가 툰베리였다. 투표에는 2700만 독자가 참여했다.

타임은 1927년부터 매년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또는 단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동, 여의도파라곤) 1236호
  • 대표전화 : 02-783-7789
  • 팩스 : 02-783-77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립
  • 법인명 : 퓨처타임즈
  • 제호 : 퓨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99
  • 등록일 : 2017-11-20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송승호
  • 편집인 : 송승호
  • 퓨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퓨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