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가지 식물추출물이 노화를 지연시킨다.
여섯가지 식물추출물이 노화를 지연시킨다.
  • 정지호 기자
  • 승인 2019.10.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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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타임즈=정지호기자] 여러 가지 영양, 에너지 감지 정보 전달 경로와 단백질 키나아제들이 네트워크로 모여 이스트의 연령에 따른 노화 비율을 규정한다.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 있는 컨커디아 대학교와 이던 테크놀로지(Idunn Technologies) 사는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 최신 호에 노화를 늦추고 노화와 관련된 만성 질환을 억제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식물추출물의 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이며 블라디미르 티토렌코(Vladimir Titorenko) 생물학 교수는 이스트를 이용하여 35가지 식물 추출물을 확인하여 이스트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물질들을 찾아냈다. 이를 위해 연구진들은 식물추출물들이 어떻게 노화 속도를 결정하는 신호경로에 영향을 미쳐 노화를 늦출 수 있는가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여섯 가지 식물추출물을 찾아냈다. 승마추출물(Cimicifuga racemosa), 서양 쥐오줌풀 추출물(Valeriana officinalis L.), 시계꽃 추출물(Passiflora incarnata L.), 은행나무 잎 추출물(Ginkgo biloba), 그리고 특별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흰버드나무껍질 추출물(Salix alba)이다.

이스트 세포의 다이어그램
이스트 세포의 다이어그램

안티 에이징 경로

세포 수준에서 노화 과정은 인간과 이스트가 비슷하다. 티토렌코 교수팀은 가장 좋은 노화 모델인 이스트를 사용해, 각각의 신호경로를 통해 흘러가는 노화 정보가 노화를 지연시키는 식물추출물에 의해 각각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살펴보았다. 티토렌코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몇몇 신호경로들은 어떤 영양소나 호르몬에 반응하여 활성화될 때 노화 지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신호경로들은 ‘안티에이징’ 혹은 ‘장수 촉진(pro-longevity)’ 경로로 불리며, 이와 반대로 다른 영양소나 호르몬과 반응했을 때 노화를 가속화하는 신호경로들은 ‘노화 촉진(pro-aging)’ 혹은 ‘사망 촉진(pro-death)’ 경로로 여겨진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에릭 시마르(Éric Simard) 이던 테크놀로지 사의 CEO는 ‘여섯 가지의 식물추출물들은 각기 다른 안티에이징과 노화촉진 신호전달 경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여섯 가지 식물추출물이 노화와 관련된 만성적 질병 또는 질병의 증상을 늦추는 물질로 활용할 만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이스트에게 영양을 제한했을 때와 같은 노화 지연 효과를 나타낸다.

- 약한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이스트의 노화를 지연시킨다.

- 지금까지 발견된 어떤 수명 연장 화학물질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이스트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 노화와 관련된 질병과 관련된 신호경로를 통해 노화를 지연시킨다.

- 한 가지 추출물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호경로를 통해 노화를 지연시킨다.

- 이스트 이외의 다른 생명체에서도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 관련 질병 발병을 지연시킨다.

시마르 CEO는 최근 ‘이러한 신호경로들을 활용하면 관절염, 당뇨, 심장병, 신장병, 뇌졸중 및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치매, 헌팅턴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과 많은 형태의 암을 포함한 인간의 노화와 관련된 만성적 질환의 발병과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이 여섯 가지 식물추출물을 인간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분류했으며 그 중 5가지는 임상적으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고 추천한 품목에 올라있다

본 연구는 캐나다 자연과학 및 공학연구위원회(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Research Council of Canada)와 퀘백 자연과학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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