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처럼 언어를 학습하는 koko고릴라
인간처럼 언어를 학습하는 koko고릴라
  • 임채능 기자
  • 승인 2019.06.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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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타임즈=임채능기자]koko 고릴라는 인간이 언어 능력이 있는 유일한 영장류라는 인식을 변경시킬 수 있는 보컬과 호흡법을 학습한다. 2010년 마커스 펄만은 캘리포리나의 고릴라 재단에서 심리학자 페니 패터슨, 생물학자 론 콘과 매일 여러시간 동안 상호작용하며 인간과 함께 40년 이상을 살아온 koko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최근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현재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는 펄만은 koko의 제스처를 연구하다가 놀라운 보컬을 발견했다.

수십년 전인 1930년대와 1940년대 심리학자 부부는 어린이에게 말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처럼 침팬지에게 가르쳤으나 실패로 끝났다. 펄만은 그 이후 원숭이는 자발적으로 발성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호흡을 제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시대를 지나며 원숭이의 호출은 자신의 환경에 대한 응답으로 거의 반사적인 것이라고 간주되었다. 그리고 원숭이 종의 각각이 내는 특정 보컬은 고정되어 있으며 새로운 보컬이나 행동과 관계된 호흡법을 배울 수 없다고 생각되었다.

이러한 제한은 언어의 진화 이론과 맞아 떨어지며 이는 원숭이가 언어와 유사한 것을 구사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펄만은 말한다. 그러므로 언어는 본질적으로 침팬지와 마지막 공통 조상 이후 인간의 선을 따라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발성과 호흡 학습

그러나 Animal Cognition 온라인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펄만은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입장을 제시했다. 펄만은 캘리포니아 대학의 나다니엘 클라크와 함께 71시간 패터슨, 콘, 기타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비디오에서 koko가 발성과 호흡을 통제하며 자발적인 행동을 9개의 다른 패턴으로 반복 수행하고 있음을 관찰했다. 그것은 전형적인 고릴라의 행동 패턴이 아니라 학습된 행동이었다.

koko는 라스베리를 다루며 코를 풀고, 관악기를 불며 안경에 입김을 불어 천으로 닦아내고, 전화기를 귀와 팔꿈치에 사이에 놓고 말없이 대화하며 마치 실제 전화로 대화하는 것 같았다.

koko는 인간이 말할 때처럼 자주 주기적인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koko는 숨을 통제할 만큼 충분히 후두를 제어할 수 있었다. 심지어 koko는 기침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동작은 koko가 인간과 6개월간 함께 살며 펄만의 지시를 학습한 결과이다. 언어 능력에 대한 인간의 진화적 기초의 일부는 적어도 1000만년 전으로 추정, 고릴라가 마지막 공통 조상이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koko는 자신의 보컬 기관을 통해 유연하게 통제할 수 있게 꽤 발달된 원숭이의 적합한 환경 조건하에서 잠재성을 보여준다. 인간의 제어처럼 미세하지는 않지만 분명 통제가능한 것이라고 펄만은 말한다. 전체 원숭이 가족을 나타내는 오랑우탄 또한 koko가 수행하는 능력을 학습하며 언어 학습 능력을 공유한다.

 

 

출처 - http://www.kurzweilai.net/koko-the-gorilla-shows-signs-of-early-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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