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율주행 트럭으로 우편 배달 테스트 시작한다
미국, 자율주행 트럭으로 우편 배달 테스트 시작한다
  • 정의윤 기자
  • 승인 2019.05.2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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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트럭 사진=투심플
자율주행트럭 사진=투심플

[퓨처타임즈=정의윤 기자] 미국 연방우편국(USPS)21(현지시간) 첫 자율주행 우편 배달에 나섰다.

미 우편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율주행트럭을 이용해 우편물을 운송하는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면서 "미국 남서부 3개 주()에서 앞으로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2100마일(3380km)구간을 약 45시간에 걸쳐 총 5차례 왕복 운전하는 것이다. 자율주행트럭은 '스스로' 미 대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10번 고속도로를 달려 피닉스에서 달라스를 잇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애리조나·뉴멕시코·텍사스주를 통과하게 된다. 시험 기간동안 차량 안전을 위해 엔지니어와 운전자가 동승, 22시간을 자율주행한다.

우편당국이 시험 운행에 이용한 트럭은 올 초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한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투심플의 제품이다. 투심플은 이번 테스트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자율주행 기술이 배송 시간과 비용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미 우편당국이 이 같은 실험에 나선 것은 운송업체들이 고령화로 인해 운전자 인력 부족에 시달려, 배송트럭 비용이 크게 치솟고 있어 자율주행 트럭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트럭협회는 오는 2024년까지 174500명의 운전자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시험 운행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자율주행산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미 전역에 자율주행트럭을 빠르게 보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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