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종량제 봉투' 전면 사용 추진한다
서울시, '친환경 종량제 봉투' 전면 사용 추진한다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9.05.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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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 사진=서울시
종량제 봉투 사진=서울시

[퓨처타임즈=김은영 기자] 서울시는 2020년까지 서울시내 25개 전 자치구의 공공·가정용 종량제봉투를 친환경 봉투로 전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친환경 종량제 봉투는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라 봉투의 원재료 가운데 재활용 비율이 40% 이상으로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는 봉투의 주원료인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생산된 종량제봉투는 총 3억9000만장에 달한다. 주재료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에틸렌으로 종량제봉투 제작을 위해 지난해 약 7000톤이 소비됐다. 재활용 원료인 폐합성수지 사용 비율은 현재 약 10%에 그친다.

 

서울시는 우선 오는 7월부터 25개 전 자치구의 가로청소, 마을청소 등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종량제봉투부터 모두 친환경봉투로 교체한다. 가정용 종량제봉투는 성동·광진·강북·노원·금천·관악·강남구에서 시범 도입한다.

전 자치구가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도입할 경우 연간 7694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종량제봉투 판매소로 지정된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친환경 재사용봉투 사용이 활성화되도록 자치구 등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종량제봉투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정부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1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종량제봉투도 친환경제품으로 전면 바꾸기로 했다"며 "플라스틱 프리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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