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타임즈=김대현기자] 현대에 들어서서 의학이 크게 발전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아무도 대략적인 마취와 실험적인 수술이 행해지던 시대로 돌아가려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신체를 괴롭히는 질병과 치료 방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의 상황에서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물론이다. 아직 어떤 환자의 조건은 의사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환자들은 아직 고통을 겪는다.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일부 상황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비노드 코슬라는 싱귤래리티 대학교 익스포넨셜 메디신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만일 1차 진료의(p

[퓨처타임즈=정의윤기자] 우리는 지금 줄기세포 혁명의 첨단에 서 있다. 이 독특한 세포를 이해하고 활용하게 되면 수명 연장 분야와 모든 종류의 만성 질환과 재생 기능에 대한 치료 방법의 혁신을 만들 수 있다.줄기세포는 무엇인가?줄기 세포는 심장, 뉴런, 간, 폐, 피부 등과 같은 특수한 세포로 변형될 수 있는 분화되지 않은 세포이며 더 많은 줄기 세포를 만들기 위해 분열할 수도 있다. 어린이 와 젊은이에게는 줄기세포가 다량 공급되어 내장된 수선시스템으로 작용한다. 손상이나 염증 부위로 줄기세포가 소환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키고

[퓨처타임즈=최용환기자]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 스마트폰 이전에는 직감과 본능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인간은 직감이나 본능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검색한다. 워털루대학교 연구자들은 인간의 직관적인 결정에 대한 스마트폰 사용자의 행태를 조사했으며, 자신의 두뇌를 사용하는 것보다 스마트폰 검색을 더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간은 이제 그들이 실제로 알거나 쉽게 배울 수 있지만, 그런 어려운 짓을 싫어하고 그런 노력을 꺼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은 손쉽게 정보를 조회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 연구의 공동저자이자

[퓨처타임즈=김성빈기자]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이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수의사회 설립 72년만의 최초 직선제 회장이다.15일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5번 허주형 후보가 2,316표로 40.4%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 첫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유권자 7,173명(인터넷 6,469명+우편 704명) 중 5,759명(인터넷 5,215명+우편 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80.2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과정에서 우편투표 28표가 무효표로 판정돼 유효투표 수는 5,731표였다.허주

[퓨처타임즈=김은영기자] 오래 산다는 것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나이가 들면 노령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러한 질병은 만년을 즐기지 못하게 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단순히 수명만이 아니라 건강 연령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현대 의학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우리는 조상들보다 더 오래 살게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유통기한이 지나가고 있다. 체력과 활동력을 가진 사람들의 수는 늘어났지만 우리의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건강연령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이는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건강하지 못한 노령 인구의 증가를

[퓨처타임즈=문소영기자] 언론의 편향성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술이 우리를 이야기의 한 가지 측면만을 들을 수 있는 에코챔버(Echo Chamber)로 우리를 밀어 넣고 있다. 에코 챔버 효과는 반향실에서 소리가 울려 증폭되는 것처럼 정보, 아이디어, 신념이 정의된 시스템 내에서 증폭되거나 강화되는 상황을 설명한다.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진정으로 공평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노우웨어(Knowhere)는 작년 초 180만 달러의 벤처 자금을 끌어들이며 출범했다. 노우웨어 사이트는 수백 개의 뉴스를

[퓨처타임즈=최용환기자] 몇몇 기업들이 미국공공과학도서관학회 생물학회지(PloS Biology)에 발표된 최근 연구결과에 관심을 가진다. 심장 박동, 피부 온도, 산소 포화도 등 개인 보건 데이터 추적 장치가 기록하고 있는 데이터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질병을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스탠포드 대학교의 유전학 교수이며 ‘디지털 헬스 :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생리현상과 활동 추적으로 유용한 건강정보 탐색’이라는 논문의 수석저자인 마이클 스나이더는 ‘우리는 사람들이 막 아프려고 하는 초기 단계를 집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

[퓨처타임즈=남성남기자] 노스웨스턴 과학자들은 휴대전화를 어디서 사용하는지 위치에 따라 우울증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 퍼플 로봇이라고 불리는 어플은 휴대전화를 추적하여 지리적 위치의 수로써 우울증을 판단한다.노스웨스턴 의학 인터넷 연구 저널 발표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은 우울증에 비례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보통 하루에 68분 사용하는 반면 우울증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17분 가량 사용한다. 또 하나의 요소는 ‘위치’이다. GPS추적으로 측정하였을 때 비교적 적은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우울증의 가능성이

[퓨처타임즈=김성빈기자] 인간이 생명체를 찾아 우주로 퍼져나가게 되면 우리가 만나게 될 외계 생명체의 대부분은 우리가 가져온 미생물일 것이다. 나사의 연구진들은 생물공학에 의해 조작된 미생물은 외계 행성에서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많은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다. 인간은 수천 년 동안 미생물을 유용하게 활용해왔다.인간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빵과 맥주, 치즈를 만들어 왔고 최근에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의약품을 생산하고 비료를 만들며 바이오연료를 생산했다.그러나 합성생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는 미생물의 활용분야를 크게 확산시킨다. 유

[퓨처타임즈=김성빈기자] 지난 수십 년 동안 뇌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운영시스템의 중앙을 차지하는 블랙 박스였다. 그리고 뇌에 관한 과학적 지식은 획득하기 몹시 어려운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는 뇌의 기능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뇌를 조종하거나 뇌의 기능에 관한 실시간 데이터를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었다.이러한 신경과학의 도약은 소비자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 개인 건강 자가 측정(quantified self)의 모든 것을 발전시켰다. 우리는 지금 개

[퓨처타임즈=정지호기자] 수술법의 발달로 인해 폐암 수술을 받은 폐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을 70% 이상으로 높아졌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폐암수술팀은 2002~2016년 폐 절제술을 받은 폐암 환자 7500여명의 치료 결과를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2002~2006년 평균 61%였던 5년 생존율이 2012~2016년에는 72%로 높아졌다고 6일 밝혔다.의학적으로 ‘완치’를 뜻하는 폐암의 5년 생존율이 높아진 배경은 수술법의 발달 덕분이다. 환자 신체를 적게 자르고 폐를 일부 보존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면서 수술 환자들의 5년

[퓨처타임즈=정지호기자] 프레밍엄 심장 연구(Framingham Heart Study)는 의학 연구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약 70년간 3세대에 걸쳐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프레밍엄 심장 연구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과 행동을 추적하기 위한 연구였다. 이 연구는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이를 제거하여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처럼 간단히 말해 대부분의 역학 연구의 목표는 질병 예방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에게는 이처럼 한 가지 주제를 몇 년 동안 추적하며 장기적인 변화 과정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

[퓨처타임즈=김대현기자] 우리는 생명체가 가득한 행성에서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지구는 확인된 종만 1,500만 종에 이를 정도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우리는 이러한 생물 다양성을 식량과 자원에 사용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풍요를 누리고 번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생관계가 지구 바깥의 우주에도 반드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도이치(David Deutsch)는 그의 저서 무한의 기원(In The Beginning of Infinity)에서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고 실험을 하도록 했다. 우주

[퓨처타임즈=김대현기자] 독립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 못한다. 우리는 이러한 기술들이 교차되는 지점을 연구해야 할 시기이다.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이 로봇공학에 미치는 영향과 양자 컴퓨팅 기술의 최신 발전상황이 나노기술에 어떤 영향을 주고 무엇을 가능하게 할지를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또 하나의 기술 교차점은 인공지능과 유전체학이다. 각각의 분야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제이미 메츨(Jamie Metzl)은 인공지능과 유전체학의 융합은 SF 소설에서 상상했던 것 이상의 미지의 영역으로 인류가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퓨처타임즈=임채능기자] 가상현실에서, 특히 우리들의 두뇌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일이 가능해진다. 바르셀로나 대학교의 가상현실환경 교수인 멜 슬레이터(Mel Slater)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전문가들이 모여 매년 개최하는 유럽 가상현실의 날(VR Days Europe)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아이디어를 발표했다.슬레이터 교수는 강연을 통해 ‘가상현실은 당신이 어디에 있는가 뿐 아니라 당신이 누구인지를 바꾸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슬레이터 교수의 연구는 주로 ‘가상 구현(virtual embodiment)’이라는 개념에 중

[퓨처타임즈=정지호기자] 빅데이터는 지난 수년간 폭풍처럼 밀려와 모든 업계에 영향을 주는 비즈니스 세계를 도래했다. 또 다른 트렌드 기술로는 세계가 더 큰 보안 및 데이터 품질로 큰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블록체인이 있다. 문제는 이 두 혁신이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으며 협력이 금융 부문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제공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금융 서비스를 위한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위조 할 수 없도록 모든 디지털 트랜잭션이 중앙 원장 없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되는 분산 된 원장 역

[퓨처타임즈=김성빈기자] 의학의 미래는 환자와 의사, 인공지능으로 이루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이다. 인공지능에 의해 증강된 의사에 의해 환자에 대한 의학 치료와 진단이 가능해지는 시대이다.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싱귤래리티대학고 익스포넨셜 메디슨(Singularity University’s Exponential Medicine) 컨퍼런스에서 딥마인드(DeepMind)의 연구원인 앨런 카티케살링엄(Alan Karthikesalingam) 박사는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는 의학 분야의 미래에 대한 발표를 했다.딥마인드에 대해서는 들어 보았을

[퓨처타임즈=김은영기자] 1919년, 파일럿이자 사진 작가 인 월터 미텔홀저(Walter Mittelholzer)는 흔들거리는 프로펠러 구동 항공기를 타고 몽블랑 대산괴를 따라 새로운 시각으로 사진을 찍었다. 한 세기가 지난 후, 연구원들은 그의 업적을 반복했으며 그들의 이미지는 풍경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던디대학교의 키에란 박스터(Kieran Baxter) 박사와 앨리스 와터슨(Alice Watterson) 박사는 프랑스 알프스에서 세 개의 빙하 아르헨티에르, 몽블랑 보손스 및 메르데 글레이스의 미텔홀저 사진을 재현했다.그들

[퓨처타임즈=최용환기자] 미래의 산업사회에서는 인류의 한 단계 더 나아간 진화가 이루어진다.우리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수백만 명의 운전 직업을 앗아가게 될 미래 세상에 진입하고 있다. 로봇 시스템은 밤낮없이 일하며 수백만 명의 제조업, 용접, 페인팅, 조립업무 등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 그리고 과거에는 자동화가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분야에서도 컴퓨터와 기계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점차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함에 따라, 일자리 공유, 부분 고용, 수입의 보장, 보편적기본소득과 같은 해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

[퓨처타임즈=김성빈기자] 우리의 DNA의 프라이버시가 점점 더 침해되고 있다. 이는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최근에 해결한 범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현재 연구원들은 우리 생각과는 달리 사람들의 유전자 정보를 보편적 포렌식 데이터베이스에 넘겨주는 것이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 침해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다.정부가 모든 국민들의 DNA에 접근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는 조지 오웰이 1984년에서 그린 악몽처럼 들린다. 그러나 최근의 사건들은 이러한 일이 진실이 되는 일에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