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타임즈=최용환 기자] '20세기 최고의 투자가'로 불리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89)가 최근 유럽연합(EU) 안에서 확산되고 있는 포퓰리즘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영국의 익스프레스는 12일(현지시간) 소로스가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에 기고한 글에서 "유럽인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몽유병에 빠져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소로스는 이 글에서 "더 늦기 전에 깨어나지 못하면, EU는 지난 1991년 옛 소련이 걸었던 붕괴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EU는 혁명적 순간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이

‘외계인은 보지 못했다’ 9월 6일 알 수 없는 이유로 폐쇄된 선스팟 국립 태양관측소장의 말이다. 태양의 미스터리를 풀려고 설치한 관측소가 오히려 각종 소문을 만드는 미스터리의 중심이 되었다. 뉴멕시코 주에 위치한 선스팟 국립태양관측소(National Solar Observatory in Sunspot)은 지난 9월 6일에 건물을 통째로 폐쇄하고 태양관측소 직원들을 블랙호크 헬기로 대피시킨 후 FBI 요원들이 여기를 방문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 이후 밝혀지지 않은 안보상의 문제는일반인들에게 미스터리로 남아 있

[퓨처타임즈=최용환 기자] 생태계 먹이사슬의 토대를 이루는 곤충이 이르면 100년 안에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영국의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대의 프란치스코 산체스·바요 교수 연구팀이 과학 저널 '생물보존'에 발표한 연구논문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논문에 따르면 지구상에 서식중인 곤충 종류 가운데 40% 이상이 이미 개체 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포유류나 조류, 파충류와 비교할 때 8배 정도 빠른 속도로 곤충의 멸종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최근 독일과 푸에르

[퓨처타임즈=임채능 기자]설명절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연을 날려보는 건 어떨까. 누가 더 멀리 연을 날릴 수 있는지 시합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연날리기 속 과학 원리를 알면 더 멀리 연을 날릴 수 있다.연이 하늘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이유는 지구 중심을 향하고 있는 중력의 반대방향 힘, ‘양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양력이란 유체 속 물체가 수직방향으로 받는 힘을 일컫는 말로, 높은 압력에서 낮은 압력 쪽으로 발생한다. 아울러 연을 날릴 때 발견할 수 있는 법칙이 있다. ‘양력’이라는 개념을 염두에 두고 설명할 수 있는 ‘베

부상하는 신기술 10가지. 사막의 공기로부터 추출하는 식수, 환자의 생체 조직을 적출해 내지 않는 생체검사,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이 현실화되고 있다부상하는 신기술 10가지. 사막의 공기로부터 추출하는 식수, 환자의 생체 조직을 적출해 내지 않는 생체검사,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이 현실화되고 있다. 1. 공기로부터 깨끗한 물을 수확하는 기술태양광 활용 공기 중 집수 기술은 태양광을 활용해 장치를 활용해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추출해 식수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서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거나 식수를 찾기 위해 멀리까

퓨처타임즈=남성남기자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센터장 김흥열)는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연구성과 분석을 통해 '2019 바이오 10대 미래 유망기술'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미래 유망기술은 기초·생명과학(플랫폼 바이오), 보건의료(레드 바이오), 농림수축산·식품(그린 바이오), 산업공정·환경·해양(화이트 바이오) 등 분야별로 선정됐다. 우선 플랫폼 바이오 분야에서 ▲DNA 기록기술·분자레코딩 ▲조직별 면역세포 세포체 지도 ▲자기조직화 다세포 구조 등이 유망기술로 뽑혔다. 레드 바이

퓨처타임즈=남성남 기자 40·50대는 10명 중 6명꼴로 은퇴를 해도 자녀부양 부담을 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보험개발원이 28일 발간한 '2018 은퇴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6개 특별·광역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0·50대의 56.6%는 은퇴 후 자녀부양 부담이 예상된다고 응답했다.이들이 예상하는 은퇴 후 자녀 1인당 부양 부담은 교육비가 평균 7천258만원, 결혼비가 평균 1억3천952만원이다. 보고서는 "자녀가 더 있을 경우 지출 비용은 더 클 것"이라며 "자녀부양 부담은 노후준비에 가장

박현나의 호주통신 3박현나의 일요일 아침 풍경 – Sunday Market1월 26일 호주 국경일인 Australia Day가 올해는 토요일인 관계로 대체 휴일 월요일까지 3일이나 쉬는, 직장인들에겐 황금같은 Long Weekend가 시작되었다.이미 직장 근처의 주차장엔 금요일 오후부터 서둘러서 차들이 빠지고, 새 학기 직전의 마지막 휴일이라 크리스마스 연휴와는 다르게 사뭇 차분해진 분위기이다. 각 시티 카운실마다 호주 이민자들에게 시민권 수여를 하는 세리모니가 대대적으로 열리고, 국경일을 자축하는 불꽃놀이까지 한 토요일은 그렇게

[퓨처타임즈=송다미 기자] 학령인구 감소, 재정 위축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대학들이 상항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큰 어려움에처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데기됐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이기정 한양대 교수(고등교육국제화분과)는 ‘고등교육 국제화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고등교육 국제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 전진기지 통합 및 체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교육부가 2023년까지 해외유학생 2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법무부는 유학생

[퓨처타임즈=최용환 기자] 한국의 젊은이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 데이트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이달 초 발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한국의 20~44세 남녀 열 명 가운데 데이트를 하는 사람이 네명도 안된다고 전했다. 또 결혼을 하는 사람의 비율은 이보다 훨씬 더 낮다고 덧붙였다. 이 매채는 또 지난 2005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한국의 미혼률이 일본보다 낮았지만 2015년에는 일본을 추

작가노트(민연식)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을 누볐다. 한 밤에 폭포를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우리 풍토와 사유(思惟)를 담아 낼 수 있는 사진. 그게 뭘까? 오랜 의문을 풀어주는 실타래는 별빛 아래 떨어지는 폭포 속에 있었다. 어둠 속에서 바위에 부딪치며 끊임없이 반복되고, 다시 만들어지는 질서를 보았다. 같지만 늘 다른 새로운 생명의 꿈틀거림이 폭포에 숨어 있었다. 밤은 검은 것이 아니다. 단순히 색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어둠 속에 잠시 낮의 세상을 감출 뿐이다. 서양의 색인 검정과 이 점이 다르다. 수시로 변하는 검은 깊이는

[퓨처타임즈=김은영 기자] 2017년 10월, 일본의 Selenological and Engineering Explorer 탐사선은 달에서 거대한 지하 동굴을 발견했다. 이 동굴의 폭은 100m이고 깊이는 50km로 달의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장소가 될 잠재력이 있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달에 거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번에 발견된 것과 같은 동굴을 거주지로 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탐사선은 처음에 50m 폭의 구멍을 발견한 후 전파를 사용하여 동굴을 조사하였다. 이 조사의 결과로는 이 동굴의 구조는 튼튼하고 안전하며 얼음

[퓨처타임즈=김은영 기자] 처음으로 로봇이 의사 면허 시험을 통과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인공지능으로 작동되는 중국의 로봇 샤오이(Xiaoyi)가 의사 면허 시험을 통과했다. 샤오이는 중국이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여러 산업들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다.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정말로 지능적인가(인간의 인지능력과 동일한 수준인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테스트 거쳐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이러한 많은 방법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으며 이미 인공지능은 여러 종류의 테스트를 거치

[퓨처타임즈=최용환 기자] 지난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올해를 이끌 주요 신기술이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그 핵심은 자동차였다. 최근 몇 년간 CES에서는 자동차와 관련한 전시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시 분야 역시 과거에는 튜닝용 스피커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정도가 주요 전시 내용이었다면, 이제는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나아가 자율주행차를 플랫폼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 등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스마트카를 만드는 것은 최종적으로는

[퓨처타임즈=김은영 기자] 1만 달러의 예산으로 하루 만에 집을 짓는 3D 프린팅 기술. 3D 주택 프린팅 기술은 난민 지역이나 분쟁 지역, 자연재해를 입어 보금자리가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무주택 상태를 끝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주택을 짓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네 개의 벽을 세우고 지붕을 얹는 방식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오래된 기술은 최근 발전된 기술에 의해 근대화되고 있다. 집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건축하는 대신 인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거에는 일부 산업 영역에서만 활용되던 3D 프린터가 최근에는 전통적인 제조

[퓨처타임즈=송다미 기자] 스마트폰이나 무인항공기(드론)에 달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날림(비산)먼지 정도를 측정하는 기법이 도입된다.환경부는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날림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광학적 측정기법을 최근 개발했다며 올해 상반기 중 날림먼지 측정 공정시험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날림먼지는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 중에 날리는 먼지를 총칭하는 것으로 주로 건설사업장 등에서 발생한다. 날림먼지가 심하면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측정기법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날림먼지

[퓨처타임즈=김은영 기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이 사람이나 기존 로봇이 들어가기 어려운 깊은 바닷 속을 탐험할 수 있는 로봇 물고기를 개발했다. 바다 속에서 40분 동안 헤엄칠 수 있는 로봇 물고기 소피(SoFi)지구의 해양환경은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에 떠다니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양 생태계는 돌이킬 수 없는 혼란에 빠지고 있다. 예를 들어 산호 표백 현상은 수온 상승 또는 기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산호초가 흰색으로 변하며 죽어가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러한 현상은 주변 생

최초로 우주 궤도 여행에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5개의 우주개발회사. 블루 오리진, 버진 갤럭틱, 오리온 스팬, 스페이스엑스, 스페이스 어드벤처스는 각기 일반인들에게 지구와 우주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값이 싸지는 않겠지만 올해 내에 휴가 계획에 지구 대기권의 끝 또는 그 이상의 우주여행을 포함시킬 수 있다. 여러 우주 관광회사들이 최초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CEO인 밥 스미스(Bob Smith)는 CNBC에 ‘올해 내로 이 같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다 속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다. 네이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 2단계 진입 - 인공지능(AI) 기반의 친환경적이고 비용효율적인 해저 데이터센터 목표최근 깃허브(Github)를 7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다 속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네이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가 2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깃허브는 등록된 개발자가 2,800만 명인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다. 네이틱은 컨테이너 형태로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해저에 설치, 운영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

[퓨처타임즈=김은영 기자] 우터 반 니르보스 (Wouter van Neerbos), 쉘코머스 전직사장이 7월 4일~7일 방한 할 예정이다. 니르보스사장은 현재 모바일브리지 모멘텀 고문이며 파트너인 스위치토큰 홍보겸 몇가지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방한한다. 특히 그는 석유산업의 종말을 예견하고 재생에너지로 넘어가고 있는 쉘사를 은퇴한 쉘사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전세계를 화석연료로부터 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스위치토큰 에 큰 심을 보이고, 현재 바다위에 떠있는 비닐 플라스틱병을 수집하여 에너지로 바꾸고 있다. 로열 더치 쉘 (ROYAL DUT